함평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20년도 시·군 위생업무 평가에서 ‘식품‧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가 이상익 함평군수.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15
함평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20년도 시·군 위생업무 평가에서 ‘식품‧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가 이상익 함평군수.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15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함평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20년도 시·군 위생업무 평가에서 ‘식품‧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위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음식점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40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감염병 예방 활동과 위생환경조성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평가에서 군은 ▲도민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 ▲위생업소 입식테이블 구입비 지원 ▲음식제조업체(배달음식 전문점 등)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등 올해 추진한 위생관리시책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식문화개선 부문에서도 ▲위생지도원 위촉(희망일자리·관광지 방역요원) ▲비접촉식 체온계 무상지원 ▲ 관광지 위생업소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모범적인 생활위생방역 모델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내년도 음식문화개선 사업비 1000만원과 포상금 150만원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감염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가 음식점 등 공중위생업소”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감독으로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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