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추운 날씨 탓에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추운 날씨 탓에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전라 서해안 폭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는 15일 아침 기온은 최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14일보다 더 춥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는 15일 기상과 관련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발표했다.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수 있는 지역은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꼽았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는 영하 12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의 경우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이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를 기록하겠고,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부(전라 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2~7㎝, 충남 북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 1~3㎝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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