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 예정지.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0.12.10
순창군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 예정지.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0.12.10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기상 악화 시에도 훈련할 수 있도록 실내 야구연습장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스포츠마케팅 일원으로 해마다 유소년 야구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기상 악화 시 선수들이 머물면서 연습할 공간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 야구연습장을 조성한다.

실내 야구연습장이 조성되면 겨울철마다 야구장을 찾아 떠나는 유소년 야구단이 늘기 때문에 향후 야구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실내야구연습장은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24-4번지 일원에 총 면적 932.29㎡로 신축한다. 이 사업에 총 21억원을 투입, 내년 9월에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서상회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실내야구연습장 조성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순창을 전국적 야구전지훈련 장소로 만들어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단위 야구대회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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