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10일 ‘임실N딸기 출하식’에 참여해 딸기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0.12.10
심민 임실군수가 10일 ‘임실N딸기 출하식’에 참여해 딸기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0.12.10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10일 ‘임실N딸기 출하식’을 열고 본격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날 출하식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진남근 군의장, 출하농가 대표, 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 모든 딸기 재배 농가는 GCM농업(미생물활용농법)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를 인증했다. 또한 관내 딸기 농가 20곳 전원이 공선출하회에 가입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임실N딸기는 지난해에 276톤을 생산, 2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00톤, 35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공동선별비, 우량육묘공급, 양액시설 기자재, 시설원예현대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문환 딸기공선출하회 회장은 “최상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임실 딸기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확보하도록 회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임실N딸기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겨울철 명품과일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명품 딸기 생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N딸기는 출하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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