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고 이를 연말까지 3주간 유지한다고 6일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고 이를 연말까지 3주간 유지한다고 6일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중증 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월 들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수도권에서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에 걸려 위독한 상태를 보였던 70대 환자가 혈장치료제를 통한 치료를 받고 완치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혈장치료제 투여 후 완치된 세계 첫 사례다. 이에 따라 그간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약물재창출 방식의 의약품에만 의존했던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혈장치료제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전국적인 대유행 팽창 직전”… 중증환자 병상 부족 우려(원문보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중증 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월 들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수도권에서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6시까지 459명 신규확진… 내일도 600명 달할 듯☞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5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54명 증가한 규모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27일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완치자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한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2차 혈장공여에는 총 1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7월 13~17일 409명이 참여하고, 개별적으로 219명이 동참하면서 현재까지 총 628명이 혈장공여를 마친 상태다. 이번 2차 참여까지 더하면 1700여명이 혈장 공여에 동참한다. ⓒ천지일보 2020.8.2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27일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완치자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한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2차 혈장공여에는 총 1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7월 13~17일 409명이 참여하고, 개별적으로 219명이 동참하면서 현재까지 총 628명이 혈장공여를 마친 상태다. 이번 2차 참여까지 더하면 1700여명이 혈장 공여에 동참한다. ⓒ천지일보 2020.8.27

◆혈장치료제 사용 국내 첫 완치사례 나와… 신천지 3741명 혈장공여 완료☞

코로나19에 걸려 위독한 상태를 보였던 70대 환자가 혈장치료제를 통한 치료를 받고 완치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혈장치료제 투여 후 완치된 세계 첫 사례다. 이에 따라 그간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약물재창출 방식의 의약품에만 의존했던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혈장치료제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631명, 하루만에 또 600명대… 수도권 단계격상 가능성(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600명대로 올라갔다. 전날 583명을 기록하며 잠깐 500명대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8일부터 수도권 2.5단계로,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

국내 코로나19과 관련해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는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처는 오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2019.10.17

◆尹 징계, 10일 분수령… 고심 깊어지는 文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등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이다. 정부‧여당의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3주간 ‘2.5단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취임 100일’ 이낙연, 켜켜이 쌓인 난제들☞

6일 취임 100일을 맞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직면한 현실이 녹록치 않다. 앞으로 남은 3개월의 임기 동안 당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가 시행되는 5일 밤 서울 홍대거리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가 시행되는 5일 밤 서울 홍대거리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3차 재난지원금 예산 3조는 일단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국회와 정부가 내년 예산에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예산 3조원을 반영한 가운데 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in] 서울·중도층서 兩李에 앞선 尹, 대권 도전 가능성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국의 모든 이슈를 다 빨아들이는 형국이다. 폭주기관차처럼 치받던 윤 총장이 결국 밀려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인데, 이 경우 차기 대권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지 그간의 여론의 추이와 관련해 짚어봤다.

◆전문가들 “거리두기 격상 1~2주전에 올렸어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격상 시기가 다소 늦은감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누그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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