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3일 김천시는 대신동과 대곡동에 사는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신동에 사는 40대는 이날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왔다. 자녀 중 한명은 수능 응시생으로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김천시 대곡동에 사는 50대도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 배우자가 양성으로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천시 방역당국은 두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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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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