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형식으로 수험표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형식으로 수험표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후폭풍이 서울중앙지검에 몰아닥치고 있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사상 초유 ‘코로나 수능’ 수험생 역대 최소… 확진·격리자 포함 49만명(원문)☞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된다. 이번 수능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다.

◆내년도 558조원 ‘슈퍼예산’ 본회의 의결… 역대 최대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 내 예산안이 처리된 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3

◆윤석열 복귀에 서울중앙지검 후폭풍… 이성윤 연가+지도부 사의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후폭풍이 서울중앙지검에 몰아닥치고 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명예퇴직과 연금을 알아봤다는 소문에 이어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의 사의 표명설도 돌았다. 다만 최 2차장은 뜻을 접었고, 이 지검장에 대한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승인… 며칠 내 접종 시작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의 규제기관인 MHRA는 코로나19에 95% 효과를 보이는 이 백신이 출시되기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에 위치한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의정관에서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임, 변론 단계, 법조 브로커 퇴출 방안, 검찰 수사단계, 징계 단계 등 영역에서 방안을 발표했다. (출처: 뉴시스)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에 위치한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의정관에서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임, 변론 단계, 법조 브로커 퇴출 방안, 검찰 수사단계, 징계 단계 등 영역에서 방안을 발표했다. (출처: 뉴시스)

◆文대통령, 법무차관에 이용구 내정… 윤석열 찍어내기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전국 17개 시도서 감염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진입했다.

◆윤석열 업무 복귀 후폭풍… 文대통령 결단 촉구하는 야권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명령이 위법·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야권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미는 11월 30일 양측 협상단간 화상협의를 개최하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현황을 점검했다.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0.12.2
한미는 11월 30일 양측 협상단간 화상협의를 개최하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현황을 점검했다.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0.12.2

◆[정치in] 방위비 타결은 언제쯤?… 한미, 미 대선 이후 첫 협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화상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이 ‘협상’ 대신 ‘협의’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한미대표단이 협의를 공식화하며 협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시 500명대 확진 예상... 의협 “추가 격상해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산 규모로 봤을 때 2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명대로 접어들 것으로 봤다. 만일 500명대의 확진자가 이날 발생할 경우 이는 지난달 28일(503명) 이후 나흘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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