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후폭풍이 서울중앙지검에 몰아닥치고 있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사상 초유 ‘코로나 수능’ 수험생 역대 최소… 확진·격리자 포함 49만명(원문)☞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된다. 이번 수능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다.
◆내년도 558조원 ‘슈퍼예산’ 본회의 의결… 역대 최대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 내 예산안이 처리된 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윤석열 복귀에 서울중앙지검 후폭풍… 이성윤 연가+지도부 사의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후폭풍이 서울중앙지검에 몰아닥치고 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명예퇴직과 연금을 알아봤다는 소문에 이어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의 사의 표명설도 돌았다. 다만 최 2차장은 뜻을 접었고, 이 지검장에 대한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승인… 며칠 내 접종 시작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의 규제기관인 MHRA는 코로나19에 95% 효과를 보이는 이 백신이 출시되기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법무차관에 이용구 내정… 윤석열 찍어내기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전국 17개 시도서 감염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진입했다.
◆윤석열 업무 복귀 후폭풍… 文대통령 결단 촉구하는 야권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명령이 위법·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야권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치in] 방위비 타결은 언제쯤?… 한미, 미 대선 이후 첫 협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화상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이 ‘협상’ 대신 ‘협의’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한미대표단이 협의를 공식화하며 협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시 500명대 확진 예상... 의협 “추가 격상해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산 규모로 봤을 때 2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명대로 접어들 것으로 봤다. 만일 500명대의 확진자가 이날 발생할 경우 이는 지난달 28일(503명) 이후 나흘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