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하태현 교수(학과장)가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재해구호 기본소양 및 관련법령’과 ‘선진국의 재해구호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제공: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21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하태현 교수(학과장)가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재해구호 기본소양 및 관련법령’과 ‘선진국의 재해구호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제공: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21

실습 교육 통해 자원봉사 전문역량 강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평생교육원이 ‘2020년도 완주군 재해구호 실무과정 연수’를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해구호 실무과정 연수는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지자체에서 연수를 늦춰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순창군 등이 연수를 마쳤다. 향후 전주시, 부안군, 김제시 등의 지자체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재해구호 실무과정 연수는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사대원,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완주군 교육은 배선장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하태현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김유성 교수(우석대학교 경호비서학과), 공하성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등이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우석대학교는 2018년 호남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10월 30일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을 받았다. 전국에는 우석대학교를 포함해 8개 기관이 재정에 통과됐다.

우석대학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광역, 기초 자치단체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해구호 실무과정, 자원봉사 과정, 보수교육과정, 재난심리 회복과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재해구호실무과정 하태현 책임교수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교육은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이라며 “재난안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구호 시 효과적으로 재해구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재해구호 역량 강화와 선진국의 사례, 심폐소생술, 재난 자원봉사 사례 간접체험을 통해 정부, 지자체, 그리고 시민단체가 이재민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해구호 의무교육 과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전주캠퍼스 소방방재학과(학과장 하태현 교수), 진천캠퍼스 소방행정학과(학과장 김상식 교수)에서 소방공무원과 소방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부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통한 전문교육(캡스톤 디자인 수업 등)을 운영 중이다. 석박사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배선장 산업체전문교수(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가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집단구호 및 물품관리 실습’과 ‘구호물자 배분 및 급식방법 실습’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21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배선장 산업체전문교수(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가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집단구호 및 물품관리 실습’과 ‘구호물자 배분 및 급식방법 실습’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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