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주민등록 주소 경기도
일부 13일부터 증상 나타나
교내 선별진료소 설치 요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주말 1박 2일(13~14일)간 대천해수욕장으로 야유회를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선문대학교 재학생 5명(천안#394∼#398번)에 대한 발생경과를 밝혔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일부는 13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천안#394번(20대, 경기도 수원시)은 17일 호흡기 증상이 발현됐다. 천안#395번(20대, 경기도 수원시)은 14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천안#396번(20대, 경기도 오산시)은 18일 호흡기 증상이 발현됐다. 천안#397번(20대, 경기도 포천시)과 천안#398번(20대, 경기도 안성시)은 각각 13일과 16일에 호흡기 증상이 발현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394∼398번은 천안#388번(20대)의 관련자로 분류됐다. 지난 18일 확진된 천안#388번(20대)은 선문대 기숙사 거주자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역학조사 중이며, 현재 관내 동선을 파악 중이다.
대학 측은 천안#388번이 확진판정을 받자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21~22일 양일간 예정인 수시면접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특히 기숙사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방역당국에 교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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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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