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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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빅데이터 시대 정보주체의 권리보호를 위한 정보인권포럼을 개최한다.

16일 인권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빅데이터 시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권리 보호를 위한 개선 과제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보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롭게 변화하는 정보환경에 맞춰 빅데이터 시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권리 보호를 위한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4월 인권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달 등으로 부각되는 정보인권 의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인권포럼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왔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 주체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김재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현행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 이진규 네이버 이사,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참석해 개인정보 이동권 및 프로파일링을 포함한 자동화된 의사결정 등 새롭게 부상한 개인정보 주체의 권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개인정보 처리자의 준수 책임 강화’를 주제로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현행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교수,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 윤상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외협력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롭게 변화되는 정보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권리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시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권리 보호를 위한 개선 과제 모색.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빅데이터 시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권리 보호를 위한 개선 과제 모색.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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