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오른쪽)이 16일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16
천안시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오른쪽)이 16일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16

취약계층 2700여세대 보험료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평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보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2009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건강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 하한액(2020년 기준 1만 4700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 중 천안시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국가유공자세대, 한부모(조손)가족, 만성질환세대 2700여세대에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복지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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