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2

학생에 의한 가족 전파 2명

학교 관련 확진자 2명

4일간 학생 11명 확진

4개 학교 원격수업 전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12일 오후 늦은 시간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하루 7명이 증가하며 누적 확진자가 369명으로 늘었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 9일 1명을 시작으로 ‘10일 1명’ ‘11일 6명’ ‘12일 3명’ 등 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족에게까지 전파가 이어져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366번(50대, 불당동)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360번(10대, 감염경로 미확인)의 접촉자(가족)다.

천안#367번(20대, 백석동)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359번(10대, 감염경로 미확인)의 접촉자(가족)다.

천안#368번(10대, 백석동)·천안#369(10대, 용곡동)은 학교 관련 확진자다.

천안#366번~369번 모두 12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천안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4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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