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식장 N차 감염 1명
천안콜센터 N차 감염 3명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 5명
4개 학교 원격수업으로 전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지난 9일~12일 4일간 9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350번(10대, 쌍용2동)은 천안#341번(40대)의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중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341은 부산예식장 참석자에 의한 N차 감염자다.
천안#352번(10대, 불당동)은 천안#348번(40대)의 접촉자(가족)로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348번은 천안콜센터 N차 감염자다.
천안#355·356번(10대, 불당동)은 천안#354번(40대)의 접촉자(가족)로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354번은 천안콜센터 N차 감염자다.
천안#357번(10대, 백석동)·천안#358(20대, 직산읍)·천안#359(10대, 백석동)·천안#360(10대, 불당동)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363번(10대, 불당동)은 12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천안시는 불당동 소재 A초등학교는 학생 26명, 교직원 1명, 학원수강생 10명 등 37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1명(학생), 음성 36명으로 나왔다. 이에 오는 13일까지 전학년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을 조치했으며, 학생 26명, 교직원 1명, 학원수강생 10명 등 3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불당동 소재 B중학교는 학생 32명, 교직원 32명, 학원수강생 36명 등 100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2명(학생), 음성 98명으로 나왔다. 이에 오는 13일까지 전학년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을 조치했으며, 학생 31명, 교직원 22명 등 접촉자 5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백석동 소재 C중학교는 학생 30명, 교직원 5명 등 35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2명(학생), 음성 33명으로 나왔다. 이에 12일까지 전학년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을 조치했으며, 학생 30명, 교직원 5명 등 3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불당동 소재 D고등학교는 학생 30명, 교직원 12명 등 42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1명(학생), 음성 41명으로 나왔다. 이에 오는 13일까지 전학년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을 조치했으며, 접촉자 학생 30명, 교직원 12명 등 4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