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연합뉴스TV 제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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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당연한 일… 양국, 협의 진행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새로 임명한 크리스토퍼 C. 밀러 미 국방장관 대행과도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항의시위 사태에 ‘군 동원을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항명한 에스퍼 국방장관을 지난 9일 전격 해임하고,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장관 대행으로 지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에스퍼 전 장관의 경질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미국 측의 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방장관 대행 측과도 소통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양국 간 그런 공감이 있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한미 국방당국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한미 안보 현안들에 대해서 소통 중”이라며 “이를 위해서 국방부 차관을 중심으로 관련 TF를 구성해서 여러 가지 예상되는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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