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10일 새로운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인 ‘오아시스’를 사전 공개하고 있다.(제공=창원시) (3)ⓒ천지일보 2020.11.11
창원시가 10일 새로운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인 ‘오아시스’를 사전 공개하고 있다.(제공=창원시) (3)ⓒ천지일보 2020.11.11

위드코로나 새로운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
32.5m LED 패널 2개, 초대형 스튜디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12~14일)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방위산업전인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14~15일) 개막을 앞두고 핵심 플랫폼이자 메인무대인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와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오아시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한국의 IC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오아시스는 32.5m의 거대한 LED 패널 두 개가 무대 중심을 향해 감싸고 있는 원형 형태의 스튜디오로, 지름 24m, 높이 9m의 초대형 스튜디오이다. 원형의 양 끝이 개방돼 있어 굴삭기, 버스, 장갑차 등 대형 모빌리티가 직접 드나들면서 실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형 제품의 소개·안내를 위해 지름 12.5m, 높이 4m의 소규모 스튜디오를 조성해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PR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 참여 기업인들은 오아시스 스튜디오의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000여명의 전 세계 화상·방산 분야 바이어, 일반 국민청중단 앞에서 기업별 홍보를 한다. 홍보 내용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와 SNS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돼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아시스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출연 기업별 홍보·제품소개가 진행된다. 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 기간에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교류 준비가 완료된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 중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사조대림, BNK금융그룹, 농협중앙회,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70여개 기업이 오아시스에 출연한다. 세계 각국의 중화총상회와 각국을 대표하는 화상 기업들의 소개도 이어져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가 가능하다.

코로나19라는 속에서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말라 있는 국내 기업들의 갈증을 해결할 온라인 핵심 플랫폼인 오아시스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는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황산충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은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 중인 중화권 최고의 인기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WayV가 참여해 오아시스 내에서 공연 등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순신방위산업전 행사 기간에는 이번 방산전에 참여하는 180개 국내외 기업 중 한화디펜스, 대우조선해양, S&T중공업, LIG넥스원 등 방산분야 체계기업과 경남·창원의 방산 분야 중소기업 등 총 26개 기업이 오아시스에 출연한다. 해군과 공동으로 스마트네이트포럼을 오아시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빠르게 비대면·언택트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제작한 초대형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는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 방산분야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아시스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조치와 보건소 및 인근 선별진료소와 연계하여 비상체계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코로나 펜데믹에도 안전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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