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상상초월.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상상초월.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문화비축기지’ 스크린 미디어파사드 공연

일상 잃어버린 시민 위로하는 영상‧퍼포먼스… 15분씩 총14회 송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일 ‘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는 문화비출기지 T6 탱크 벽면을 캔버스 삼아 코로나로 단절된 모두의 일상을 위로하는 빛을 활용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이틀간 1일 7회씩 총 14회 송출된다.

미디어파사드로 선보이는 작품은 김형규 작가의 ‘상상초월’ 코로나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이 현재의 바뀐 모습에 적응해 또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영상과 퍼포먼스로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공연 상상초월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공연 상상초월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관람 모두 가능하며 이달 14일 오후 7시에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30902)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연시간 한 시간 전까지 사전예약 신청할 수 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가을밤을 빛으로 수놓을 이번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코로나로 달라진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은 이번 공연과 같은 미디어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미술의 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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