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안철수, 홍준표, 오세훈 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3%, 이 대표는 22%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2∼24일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와 이 대표가 각각 23%, 20%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 무소속 홍준표 의원 4%,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가 2%를 기록했다. 여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50%, 부정 평가는 44%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0%, 정의당 7%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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