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계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란 8만 4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4
대전충남양계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란 8만 4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4

‘18개 기관·시설, 계란 8만 4000개 전달’

임상덕 “취약계층 식생활에 도움 되길”

김갑쇠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과 ㈔나눔축산운동본부(대표 김태환·하태식)가 4일 지역 내 18개 기관과 시설 지원을 위한 계란 8만 4000개(2800판, 100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계란 가격하락에 따른 산란계 농가 어려움 해소하고 계란 수요증대와 농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후원한 계란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장애인, 푸드뱅크, 푸드마켓, 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무료급식소 등 18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직원의 행복지수 9%↑, 총사업량 9%↑, 순자본 비율 9%↑, 직원과 하루에 9번 칭찬하기 등 ‘9!9!9!9! No.1 양계농협 해내자’의 비전을 가지고 상호금융업, 축산관련서비스업, 달걀, 생명, 손해보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지역사랑 기금을 통해 계란나눔행사, 농촌일손돕기, 천안시 수해복구지원, 마스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의 상생을 통해 행복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말에 취약계층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계란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란이 취약계층의 식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게는 따스한 마음이, 산란계 농가에는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대전충남양계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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