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청 앞에서 항의문 및 정보공개청구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청 앞에서 항의문 및 정보공개청구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4

공무원 형, 10월 6일 국방부에 정보공개 요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일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의 유가족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공개 여부를 내일(3일)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검토 결과를 내일 오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6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됐을 당시인 9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우리 군의 감청 녹음파일과 시신 소각 장면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국방정보본부 등이 검토한 결과를 유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설명을 하게 될 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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