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난 29일 복지 취약계층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0.30
전남 함평군이 지난 29일 복지 취약계층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9일 복지 취약계층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주관으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 신문고는 생계나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민원 해결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권익위 소속 전문 조사관이 마을 등 현장을 직접 찾아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이날 군은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권익위 복지노동민원과 소속 전문 조사관 5명을 통해 노인복지,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등과 관련한 복지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또 법령 미비나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고충 민원도 함께 접수해 즉시 해결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의 심층 조사와 기관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 신문고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취약계층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적극 협력하면서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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