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녹즙아줌마(출처: 구미호뎐)
‘구미호뎐’ 녹즙아줌마(출처: 구미호뎐)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구미호뎐’에 등장한 녹즙아줌마의 정체로 두억시니가 추정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8회에서는 녹즙아줌마가 첫 등장했다. 이 녹즙 아줌마는 상대의 손을 잡으면 해당 인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알아내는 능력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녹즙아줌마는 이동욱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 “나는 이무기의 동업자 정도라고 말하지”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방송 후 녹즙아줌마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정체를 두고 ‘두억시니’라고 예상했다.

‘두억시니’는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이다. 명사로서 해석할 때는 난폭한 사람이나 두통(정신착란)에 의한 해악을 상징한다. 전승에서는 사람의 머리를 으깨어 죽이는 미스테리한 어떤 존재를 나타낸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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