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톡톡 튀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0.26
목포시가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톡톡 튀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톡톡 튀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에 따르면 ‘호남국제관광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박람회는 호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관광 박람회다. 행사에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업체 등 총 35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전남에서는 전라남도를 포함한 2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목포시는 행사 기간 중 낭만항구 목포,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에 맞게 부스를 설치하고 전문 사회자로 하여금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많은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홍보부스는 근대역사관1관 전경을 배경으로 꾸미고 목포의 맛 소개, 목포 주요관광지 25개소 방문 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탬프투어 활용방법,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한 고하도를 중점 소개했다. 

또 목포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편’ 유튜브, 49만 구독자 수를 가진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초마드)를 활용 제작한 ‘목포관광지 유튜브 영상’, 목포 뉴트로 감성 웹드라마 ‘어느 날 소나기’ 등을 영상으로 소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낭만항구 목포에 가면 필수 체험코스인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삼학도 유람선 크루즈 업체에서도 참가해 홍보물 배부와 탑승 할인권 혜택을 부여하면서 목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병행했다.

목포 홍보부스를 방문한 경기도 거주 방문객은 “목포는 거리가 먼 탓에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홍보부스를 보면서 목포로 낭만여행을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맛의 여행지, 감성 여행지 그리고 도보 여행지의 최적지”라며 “이렇게 멋진 목포의 숨은 관광자원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8월에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