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격암유록’ 해설하는 24번째 시간

“세인, 하나님 믿지 않는 자 아니라 믿는 자에 해당”

“하나님의 뜻 알지 못하니 오해하고, 듣지도 않는다”

“오늘날, 계시록 성취때 새목자 통해 새나라 이뤄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인하지(世人何知)는 세인 즉 세상 사람이 ‘어찌 알리오’라는 말인데 여기서 세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며, 이들이 알지 못한다 하니 ‘세인하지’란 이를 답답하게 여기시는 창조주의 심경이 담긴 글입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2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32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24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격암유록 속 ‘세인하지 삼풍묘리 유지자포 무지기(世人何知 三豊妙理 有智者飽 無智飢)’ 중에서도 ‘세인하지(世人何知)’에 대해 살펴봤다.

이 대표이사는 세인하지의 뜻을 설명하면서 “남사고의 글에 보니 천택지인이 가지고 오는 세 가지 곡식 ‘화우로’를 먹는 자마다 영생한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를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오해해선 안 된다. 오해하다보니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게 되고 하나님의 참 뜻을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인(世人)에 대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믿는 사람을 두고 세인이라고 한다”며 “그 이유는 사29장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했다.

사29장에는 9절에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10절에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11절에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라는 말씀이 기록돼 있다.

이 대표이사는 “하나님께서 ‘소경이 되라’라고 하신 것은 본래 소경이 아니었기에 소경이 되라고 하신 것”이라며 “그렇다면 왜 소경이 되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않고 말씀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저 보고 알았던 자가 선견자요,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들이 소경이 됨으로 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마치 봉한 책이 됐다”며 “그래서 그들은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면서 하나님을 찾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자들이 됐다”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2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2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22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2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2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22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일이 요한계시록에 이뤄지는 오늘날 있게 됐다면서 “요한계시록 2장에 보면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들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긴다고 하셨다. 촛대는 볼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눈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촛대가 옮겨졌으니 눈 먼 자(소경)가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예수님은 계3:17-18 말씀에서 (범죄한 이들에 대해) 눈 먼 것을 알지 못한다 하시면서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하셨다”며 “하지만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도 않았고) 회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3:20에서 예수님은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니 문(마음의 문)을 열라고 하신다”며 “하지만 (이 말씀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 말씀은 저 세상에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일이 하나님의 ‘창조와 재창조의 노정순리’를 통해 이뤄지는 일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의 6000년 역사를 살펴보면 창조와 재창조의 노정순리를 통해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며 “하나님은 밤과 같은 어두운 세상에 빛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시려 하셨으나 처음 택했던 빛이 잘못됨을 인해 다시 새로운 빛을 택하시고 재창조의 역사를 펼치신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목자 선택 ▲나라 창조 ▲언약 ▲배도 ▲멸망 ▲새목자 선택 ▲심판 ▲구원 ▲새나라 창조 ▲새언약과 안식이라는 창조와 재창조의 노정순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시록이 성취되는 과정에서도 보면 예수님은 일곱별이라고 하는 목자를 택해 역사하시면서 그들을 통해 나라를 창조하시고 언약을 하셨지만 그들은 배도하고 결국 멸망을 받게 됐다”며 “이러한 때에 이 모든 것을 보고 알게 된 새로운 한 빛(천택지인)을 택해 그를 통해 심판의 역사를 하신다”고 했다.

이어 “이때 빛을 보고 나아오는 자들이 있으니, 이들은 계18:4(계17:14) 말씀에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이라며 “예수님은 이들을 통해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시게 된다. 그리고 이들과 새로운 언약을 하시고 안식하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계시록 성취 때는) 초림 예수님이 역사하신 영적 이스라엘이 종말을 맞게 되며 이들을 가리켜 세인이라고 한다”며 “이제는 예수님이 (영으로) 함께하시는 새목자(빛, 천택지인)를 통해서 새로운 나라(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가 시작됐다. 곧 새나라 새민족이 창조되게 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29일) 33회 방송에서도 격암유록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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