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7 (출처: 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7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다만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야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쏙쏙] 美대선 임박 속 韓외교라인 잇단 방미… 그 배경 있나☞(원문보기)

내달(11월)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한국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을 한 시점과 맞물려 연쇄적으로 이뤄진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방미일정 마친 서훈, 예정일정 소화 못했나… “편안히 다녀왔다“ 말한 후 서둘러 떠나☞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방문했던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3박 4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이날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서 실장은 방미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편안하게 다녀왔다”고 짧게 답했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DB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DB

◆‘라임·옵티머스’ 반격나선 與… 특검 촉구하는 野☞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 반격을 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며 날을 세웠다.

◆옵티머스 수사팀, 주말에도 전파진흥원 등 압수수색자료 분석☞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관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을 16일 압수수색한 가운데 주말인 17일에도 나와 압수물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김봉현 폭로한 ‘라임 검사 비위 의혹’ 수사 지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건과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찰 로비 주장에 대한 수사를 전격 지시했다.

◆‘라임’ 김봉현 폭로에 추미애는 감찰 윤석열은 수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건과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찰 로비 주장에 대한 수사를 전격 지시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연루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 조사 받게된 김봉현 회장(수원=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경찰 조사 받게된 김봉현 회장(수원=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신규확진 73명, 이틀째 두 자릿수… 또 병원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기준 연이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어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 32명으로 늘어☞

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동안 32명이나 나왔다.

◆계속되는 병원 집단감염… 정부 “폭발적 발생 쉬운 환경”☞

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8번째 죽음’…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원인은☞

올해 벌써 8번째 죽음. 새벽, 낮, 밤을 가리지 않고 하루 400여건에 달하는 택배 업무를 했던 고(故) 김원종씨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과로사로 숨을 거두면서 택배기사들은 또 한명의 동료를 잃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명절을 열흘여 앞둔 14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명절선물 및 택배물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택배 우편물이 약 1,950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9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 정시 배달을 위해 인력 2,500여 명과 차량 3,100여 대를 추가 투입한다.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명절을 열흘여 앞둔 14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명절선물 및 택배물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택배 우편물이 약 1,950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9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 정시 배달을 위해 인력 2,500여 명과 차량 3,100여 대를 추가 투입한다. ⓒ천지일보 20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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