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격암유록’ 해설하는 23번째 시간

‘천택지인 삼풍지곡 식자영생 화우로’에 담긴 뜻 해석

“남사고 기록한 격암유록, 계시록의 깊은 내용 담겨”

요한계시록의 계시 전달 노정 설명하며 ‘해인사’ 해설

“‘우이독경’=이땅 목자들, 식자영생과 거리 먼 사람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는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천지를 분간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남사고가 기록한 것에는 요한계시록의 깊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천택지인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5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31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23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난 방송에서 다뤘던 ‘천택지인 삼풍지곡 식자영생 화우로(天擇之人 三豊之穀 食者永生 火雨露)’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살펴봤다.

이 대표이사는 먼저 ‘천택지인(목자, 빛)’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천택지인이라고 하는 한 목자가 가지고 오는 것이 ‘삼풍지곡’이라고 하는 것인데 성경 ‘암8:11-12’에서 답을 찾고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인(海印)’을 언급하며 천택지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계7:2-4’에 ‘다른 천사’가 등장하는데 이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을 친다.

그는 이 천사에 대해 “이 천사는 ‘계10:1-2’에 등장하는 힘센 천사를 의미하는데 천사의 모습이 마치 계1장에 나온 예수님의 형상을 닮았다. 즉 이 천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보혜사 성령”이라며 “이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와서 인을 쳐서 14만 4천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계1:1’에 기록된 계시전달 노정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예수님은 천사에게, 천사는 요한에게, 요한은 종들에게 계시말씀을 전달한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계시 전달 노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것은 ‘계5:1’에 봉한 책”이라며 “‘계5:7’에 그 책을 예수님이 취하시고 펼치셔서 천사에게 주는데 ‘계10:1-2’에 보니 천사가 그 열린 책을 가지고 온다”며 “그리고 요한에게 주시는데 그 목적은 종들에게 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1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15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1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15

또한 그는 “영은 육을 통해 역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는 천사는 요한과 같은 한 사람(목자, 빛)을 통해 역사하고, 이 사람을 통해 말씀을 종들에게 전해 인치고 각 지파 1만 2천명씩 총 14만 4천명을 인치는 역사임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삼풍지곡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 곧 말씀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남사고는 간단하게 기록했지만 그 안에는 요한계시록의 깊은 내용들이 담겨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롬1:20’을 설명하며 “하나님은 만물 가운데 그 신성을 두시고 (우리에게) 다 보여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어야 한다”며 “‘해인사(海印寺)’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을 가지고 오는 천사가 함께하는 한 사람, 즉 천택지인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이사는 “해인사가 한 사람(목자)을 의미한다는 것이 아니라, 해인사라는 글자 속에 담겨있는 뜻이 한 목자를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 가지 풍요로운 곡식(삼풍지곡)’을 의미하는 ‘화우로(火雨露)’에 대해서도 다시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화(火, 불)는 ‘렘5:14’ ‘렘23:29’ ‘계11:5’ ‘눅12:49’ 등에 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우(雨, 비)는 ‘신32:2’ ‘계11:6’, 로(露, 이슬)는 ‘신32:2’에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함을 깨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으로 먹는 세상의 양식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양식)은 귀로 먹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며 “‘요일4:5-6’, ‘요8:47’ 말씀과 같이 사람들은 세상에 속해 있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세상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게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신25:4, 고전9:9-10을 보면 ‘소(우, 牛)’는 하나님의 사명자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일꾼, 하나님의 사명자였던 자들이 잘못을 저질렀고, 하나님은 그들로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게 만드셨다. 그런데 이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책이 봉해져서 알 수 없다’ ‘나는 무식해서 알 수 없다’ 등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은 믿지 않는 자들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었고 심지어 하나님의 사명자들이었는데 바로 이들 때문에 이 세상이 이렇게 어지럽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들은) 풍요로운 곡식, 하나님의 양식을 줘도 받으려 하지 않으려 한다”며 “남사고가 말한 ‘식자영생(食者永生, 먹는 자는 영생한다)’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엡2:8’ 말씀과 같이 믿음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 수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다는 것은 자기의 능력으로 깨닫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 성령(예수님)과 신부(천택지인, 목자, 빛)가 외치고 있다. 생명수 곧 하나님의 양식을 먹으라고 하는 것”이라며 “이 땅에 출현한 빛은 이 ‘화우로’를 돈 없이 값 없이 주고 있는데 (이 세상은) 그 말씀을 받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22일) 32회 방송에서도 격암유록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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