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15일 고든 처치 주한미국영사와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10.15
허성무 창원시장이 15일 고든 처치 주한미영사와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10.15

뉴노멀시대, 동반자로서 상호협력방안 논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고든 처치 신임 주한미국영사와 만나 뉴노멀 시대 동반자로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주한미영사 취임을 축하하고 창원 방문을 환영했다. 산업경제부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원과 미국과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고든 처치 영사는 허 시장의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미국의 환경녹지정책, AI산업 등을 소개했다. 영사는 “창원시 AI산업, 해양신도시 프로젝트 등 대형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양측의 우호 협력을 위해 미국 영사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과 고든 처치 미영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창원시는 미국 잭슨빌시와 1983년 국제 자매도시 체결 이후 꾸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에는 북미지역 순방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볼티모어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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