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온라인 콘서트.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9.28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0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를 돕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개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국악 ▲뮤지컬 ▲연극 ▲마술 등 29개 문화공연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관람 방법은 한국철도의 홈페이지나 SNS에 올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서울역·부산역 등 전국의 주요 역과 차내지 ‘KTX매거진’을 통해서도 공연 홍보를 진행한다. 문화공연 외에도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모두 200여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철도의 협조로 코로나로 그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공연이 빛을 보게 돼 공연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공연업계를 돕고 많은 분들과 좋은 공연을 공유키 위해 새로운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케 됐다”며 “지역과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6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물품 판매전에 참여해 4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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