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에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11일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에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달 4일 폐쇄됐던 송파 1·2 배송캠프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캠프와 협력업체 직원 70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9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달 4일 송파 2캠프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송파 2캠프와 송파 1캠프를 폐쇄했다. 이후 휴무일에 외부에서 확진 직원과 식사를 한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자 전 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쿠팡은 “전수조사 결과 6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