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가 2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성도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기도회 참여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0.9.2
신천지예수교회가 2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성도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기도회 참여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이솜 기자] 폭스(FOX)40 등 미국 매체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FOX40에 따르면 16일 정오 전 세계 신천지 교회에서 온라인 기도회가 열렸으며, 기도회의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과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종교가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었다.

신천지 12지파는 한국과 해외의 각자의 집에서 기도했다. 그들은 모든 신앙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신도들은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웃을 위해, 또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일제히 기도했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 세계 모든 종교인들이 온라인 기도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지구촌에서 사라지기를 기도하고 자신도 모르게 짓는 죄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신앙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해선 자신의 종파와 종교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교회는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세계가 고통 받는 상황에서 교회와 종단, 종교의 벽을 허물고 참사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감동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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