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본사 전경.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9.15
한전KDN 본사 전경.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9.15

수료 후 협력사 취업도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광주·전남지역 16개 직업계고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DN의 취업연계형 인턴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본사가 있는 나주를 중심으로 광주·순천에서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활용한 전공 관련 실무실습, 전력ICT 특화교육 등 기술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취업시 직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 예절교육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대면 현장실습을 줄이고 지역의 우수 대학,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규모 대면교육 또는 비대면 교육 방식을 혼합·운영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인턴십 수료자에 대해 협력사 필요인재와 매칭을 통해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CS 교육과 모의면접 진행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전KDN은 인턴십 운영을 위해 올해 6월과 7월, 각각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과 직업계고 고졸 일자리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및 뉴딜산업 시대에 발맞춰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최초 취업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계의 기대가 크다”며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도 공기업 인턴 경험이 취업 준비 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한전KDN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교육청-직업계고-협력기업-대학교-지역사회 등과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해 ‘KDN형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조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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