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이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6가구에게 연탄 1만 160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15
경북 의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이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6가구에게 연탄 1만 160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새마을회가 15일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6가구에 연탄 1만 1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군 회장단을 비롯해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18개 읍·면협의회에서 읍면별 연탄 600장씩, 금성·구천협의회는 추가로 400장을 더 준비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새마을 수익사업인 농약빈병 모으기 판매수익금을 통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만큼은 새마을회가 제일 클 것이다. 오늘 전달하는 연탄으로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들의 생활환경이 예년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처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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