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4

‘서북구 선별진료소 운영 오후 9시까지’

‘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 발생 이어져’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용 자제해야”

“방문판매업소 고위험시설로 집합금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12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가운데 비상근무, 방역소독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예방적 검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또한 확진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이동 동선을 파악해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선별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13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방문판매업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천안에서도 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께서는 방문판매업 관련 홍보·교육, 판매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용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방문판매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고위험시설로 집합금지 업종에 해당한다”며 “영업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엄정조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시에는 ▲8월 ‘15일 2명’을 시작으로 ‘16일 2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1명’ ‘20일 10명’ ‘21일 3명’ ‘22일 4명’ ‘23일 7명’ ‘24일 10명’ ‘25일 4명’ ‘26일 9명’ ‘27일 4명’ ‘28일 3명’ ‘29일 3명’ ‘30일 5명’ ‘31일 6명’ ▲9월 ‘1일 5명’ ‘2일 2명’ ‘3일 2명’ ‘4일 1명’ ‘5일 2명’ ‘6일 1명’ ‘8일 3명’ ‘11일 1명’ ‘12일 6명’ 등 102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8월 15일 이후 102명의 확진자 중 54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퇴원)돼 48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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