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가 14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9.14
전북 남원시의회가 14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9.1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제239회 임시회를 14~25일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2021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2021년도 신규사업 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 시장으로부터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으며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서 어렵고 소외된 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며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치유하기 어려운 피해를 본 수재민들이 입은 피해를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하고 피해보상을 실시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14일 오후부터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2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5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