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9년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0.9.13
사진은 지난 2019년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0.9.13

14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누리집으로 투표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10가지 선정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2021년 시민참여예산 100억원 편성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를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 누구나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2021년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10가지 내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에 500인 원탁토로회 참가를 신청했던 사람은 문자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8월 2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확산으로 취소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대체해 진행한다.

당초 광명시는 2021년 시민 참여예산 100억원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소그룹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 시민 제안을 원탁토론회에 상정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 간 시 소속 위원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사전 토론회를 진행해 8개 분야 총 63건의 시민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사전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제안에 대해 온라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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