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부터: 오명숙대표, 이시희청장, 최은실대표)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11
(왼쪽 네 번째부터: 오명숙대표, 이시희청장, 최은실대표)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11

최은실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 ‘민속떡집’(공동대표 오명숙·최은실)이 당진시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육성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11일 열린 현판식에는 이해선 경제환경국장과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이시희 청장이 직접 가게를 방문해 현판을 부착하고 당진민속떡집 오명숙 대표에게 앞으로 100년동안 민속떡집으로서 명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

당진 ‘민속떡집’은 업력 24년의 점포로 그동안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여년전 ‘쑥왕송편’을 출시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전량 해나루쌀을 사용하고 극히 일부재료만 외국산을 사용했다. 연매출 6억 6000만원에 이르는 점포로 발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머니 오명숙(60) 대표는 현재 민속떡 관련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공동대표인 딸 최은실(37, 업력10년) 씨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통과 현대방법을 조화해 매번 새로운 맛과 멋으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공식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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