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직원이 비대면시스템을 통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9.10
한전KDN 직원이 비대면시스템을 통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9.10

온라인 원격감사로 전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10일 언텍트 감사기법을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섰다.

한전KDN 언택트 감사기법은 한전KDN에서 자체 개발한 ‘청백e-감사시스템’과 정부의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 비대면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PC Cam활용 원격 화상영상회의 인터뷰, 확인서·질문서·문답서 등 각종문서 온라인 공유 등 온라인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감사활동의 제약을 극복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출장 최소화, 직원과 관계기관과의 협업·공유 활성화로 효과적인 감사업무 수행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사업소 단위별로 30여명의 준(準)감사인을 지정하고 사업소 자체 청렴활동과 리스크 사전예방 역할을 부여하는 등 대면감사를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감사를 진행한 한전KDN 직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비대면 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직접 감사장에 오지 않아 편리함은 물론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도 줄일 수 있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오석 상임감사는 “앞으로 한전KDN의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대면 원격감사기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뉴노멀 디지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