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9일 지역에 있는 104개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설물 최종 운영·관리 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9
김주수 의성군수가 9일 지역에 있는 104개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설물 최종 운영·관리 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9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9일 지역 내 산재해 있는 104개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설물 최종 운영·관리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9월 지역 전체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네 차례의 보고회를 거쳐 최종 104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운영·관리 방안을 확정했다.

주요 104개 시설물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 분야별로 관광문화 시설 36개, 사회복지 시설 14개, 생활시설 21개, 전시·기념·박물관 5개, 기타 시설(환경, 하천 등) 28개, 시설종별로는 단순관리 시설 66개, 전문관리 시설 15개, 콘텐츠 운영 시설이 23개로 분석됐다.

군은 최종 보고회를 통해 각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부서를 명확하게 하고, 콘텐츠를 운영하지 않는 단순관리 시설 중 통합관리가 필요한 26개 시설은 6개 구역으로 묶고 전문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설물 이용은 문화·복지·생활편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운영주체 선정부터 관리까지 늘 고민해 왔다”며 “최종 보고회를 계기로 시설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