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1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4
경북 의성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1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1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의성군은 유채꽃이 만개하는 내년 5월경 대표 축제인 세계 연 축제와 연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을 의성으로 유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견인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해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시범단지로 3.4㏊를 조성해 경관작물을 시험 재배했으며, 올해는 농가들이 스스로 참여해 안계면 용기지구 추진위원회를 조직·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민의 염원과 노력의 결실로 올해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만큼 향후 통합신공항이 완공되면 더욱 많은 인파가 의성군의 볼거리를 찾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의 유채꽃밭이 의성군의 대표볼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가 내년 봄이 오기 전에 종식돼 군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조성해 많은 분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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