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청북도 코로나19 현황.(충청북도 코로나19현황 홈페이지 캡쳐)ⓒ천지일보 2020.9.4
4일 충청북도 코로나19 현황.(충청북도 코로나19현황 홈페이지 캡쳐)ⓒ천지일보 2020.9.4
4일 충청북도 코로나19 현황.(충청북도 코로나19현황 홈페이지 캡쳐)ⓒ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충북=김성규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3명)와 음성군(4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충북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8명으로 늘었다.

충북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확진은 각기 다른 감염경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A씨(60대)는 음성군 소재 공장에 다니며 전날 충남 보령에 사는 부인(충남 355번)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그의 부인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김치제조공장 확진자 20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A씨는 1일 은행과 낚시점을 방문(접촉자 없음)했으며 2일에는 진천군에 위치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40대, 음성군)는 지난달 21일 태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생활을 하다 양성 확진을 받았다.

C씨(60대, 청주 상당구)는 15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대구시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접촉자로 통보돼 진단검사 후 확진 받았다.

D씨(50대, 청주 서원구)는 청주 나래주간보호센터 종사자로 청주 53번(충북 1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지난달 29일 받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달 1∼2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양성 확진을 받았다.

E씨(30대, 음성)와 F씨(30대, 음성)는 일본과 중국에서 온 해외 입국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받았다.

G씨(50대, 청주 서원구)는 청주 45번(충북 104번) 환자의 배우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받았다.

한편 충북은 이날까지 광화문 집회와 수도권 교회와 관련해 1680명(기존 확진자 제외)을 검사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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