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푸드코트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푸드코트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3

상임위 일정 등도 조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날(3일) 오후 실시된 국회 종사자들의 재택근무가 4일 밤까지 연장된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에 근무하고 있는 출입기자와 공무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4일 밤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장인 조용복 국회 사무차장은 “4일 오전 8시께 방역당국(영등포구 보건소)으로부터 3일 확진 판정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중 기존에 파악된 1차 접촉자 33명 외에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27명을 확인해 오전 중 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는 27명의 추가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5일 토요일 오전까지 현재의 근무형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4일 오후로 예정됐던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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