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국민의 힘당 정책위의장실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3일 오후 국민의 힘당 정책위의장실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오후 4시부터 긴급 방역 실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본청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 당이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당직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당직자는 이날 국회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8일 만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책위의장단, 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후 1시 50분 예정이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과 2시 상임위원회 분임토의 일정을 취소했다.

국회 사무처는 본관 1층과 2층, 소통관 1층 근무자를 모두 퇴근 조치하고 오후 4시부터 긴급 방역을 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관 내에서의 모든 회의와 간담회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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