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매일유업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지난달 매일유업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영양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일 이 사업에 쓰일 후원금 78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개선 및 근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후원사업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13년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4억원 이상 된다.

올해는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 결식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1년간 매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상황에 따라 밑반찬을 대신 할 대체식품을 비대면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통해 식사를 걱정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과 상생‧윤리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사업 후원 및 사랑의 도시락 제작, 청소년 장학금 지원, 임직원 참여 김장‧연탄 나눔, 재난안전센터 구축 지원,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참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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