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9.1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오후 9시 40분경 4명 추가 발생됐다고 발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73번~276번 확진자는 법동 70대, 관평동 40대, 복수동 20대, 가양동 60대이며 이 가운데 순복음 대전우리교회 교인은 1명 추가되어 총 12명이 됐다. 

이 가운데 273번 확진자는 26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63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273번은 대덕구 법동에 거주하는 70대로서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 있다. 8월 25일부터 가래 증세가 나타났으며 9월 1일 검체를 채취, 확진을 받았다. 

또 274번 확진자는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1일 확진되었다.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40대로서 동거가족은 2명(배우자와 자녀)이다. 187번은 18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81번(유성구 20대)은 아직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완치판정을 받고 9월 1일 퇴원했다. 

275번 확진자는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264번도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20대로서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 1일 검체를 채취하여 양성 확진을 받았다. 

276번 확진자는 순복음우리교회 교인으로서 1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76번은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서 지난달 30일 인후통 증세가 나타났으며 1일 검체를 채취, 확진됐다.

대전시는 이들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 소재 웰빙사우나 여탕에 8월 26일과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29일과 30일 오전 7시부터 11시, 31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 사이, 방문자에 대해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은 연기나 취소 ▲음식점과 카페는 포장, 배달 ▲운동은 집이나 야외에서 ▲모임은 비대면으로 대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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