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규 ERP 시스템 핵심사용자 발대식 참석자들의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9.1
동서발전 신규 ERP 시스템 핵심사용자 발대식 참석자들의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핵심사용자를 선발·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31일 울산 본사에서 신규 ERP 시스템 핵심사용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영진과 본사 및 사업소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기업 더존비즈온의 ERP솔루션을 토대로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SW)로 구성된 ERP 시스템 ‘큐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1년 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사내공모를 통해 본사 및 사업소의 재무회계, 구매자재, 설비관리 등 10개 분야 업무 담당자 총 92명이 핵심사용자로 선발됐다. 핵심사용자들은 이날 발대식 이후 시스템 오픈을 거쳐 시스템 안정화 기간이 끝나는 2021년 7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핵심사용자들은 ▲ERP 시스템 통합테스트 참여 ▲사용자 매뉴얼 검수 ▲시스템 기능 개선 의견 제시 ▲사업소 전달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신규 ERP시스템은 향후 회사 업무 기반 시스템으로 사용되므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핵심사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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