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통보된 강남구 #134번, 강남구에서 131번으로 수정 관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30일 인동생활체육관 집단감염원으로 지목된 강남#134번이 실제 강남구에서 #131번으로 관리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31일 정정발표했다.

대전시는 강남구 확진자(당시#134번, 8월 21일 확진)가 대전을 방문한 사실을 8월 21일 강남구로부터 통보받고, 대전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식사를 함께한 4명(대전190~193번)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하여 8월 21일 확진판정했다.

이후 지역감염원으로 관리중인 강남구#134번에 대한 감염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던 중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광화문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인동생활체육관 감염의 시발점을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발표했다.

그런데 오늘 대전지역을 방문한 확진자를 강남구에서는 당초 134번에서 131번으로 변경하여 관리중인 것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강남구의 관리번호 변경 사실을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강남 #131번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지난 8월 16일 대전190~193번과 함께 식사한 사실은 있지만 8월 19일부터 20일 기간에는 대전 190~193번과 인동체육관을 방문한 사실은 없다고 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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