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28일 광주신세계백화점 백세미코너를 찾아 상품을 보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8.28
유근기 곡성군수가 28일 광주신세계백화점 백세미코너를 찾아 상품을 보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8.28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백세미가 전국 유명백화점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곡성 백세미는 전국 신세계 백화점 13곳 중 9곳에서 유통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AK플라자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도 백세미 유통을 앞두고 기획행사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백세미는 출시된 이래 3년간 매년 완판신화를 이어가는 곡성군의 대표 유기농 특화미다. 그동안 국회의장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올해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됐다.

백세미의 강점은 건강과 맛으로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에 위치한 곡성에서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된다. 밥을 지어먹으면 구수한 누룽지 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백세미는 향이 뛰어난 골든퀸 3호 품종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프리미엄과 가격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백세미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연초에 설을 맞아 양재동 하나로클럽을 방문한 대통령 내외가 구입하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00세를 맞이한 전국의 어르신들에게 백세미와 토란세트를 선물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관광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 여행을 취소한 사람들에게 백세미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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