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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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성경은 기독교 경서로 인류가 가장 많이 읽고, 가장 많은 언어로 보급된 책입니다. 경서, 신서로 불리지만 많은 사람은 여전히 그 내용에 의문점을 갖습니다. 성경에 관해 일반인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예수는 약 25억 인류가 ‘메시아’ ‘그리스도’로 믿는 창조주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은 예수가 실존했는지, 그리고 예수가 행한 행적이 사실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예수에 관해 가장 주목할 점은 예수는 태어나기도 전에 일대기가 미리 성경에 기록된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태어날 장소와 주요행적까지 성경에 미리 기록돼 있었고 그 약속은 수백년 전, 때로는 수천년 전에 기록됐습니다.

성경의 선지서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기록입니다.

일례로 미가서 5장 2절에 본 바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야 했습니다. (예수 탄생 약 700년 전 기록) 예수의 부모는 황제의 명령에 따라 호적을 하러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 맡아들 예수를 낳습니다.

호세아서 11장 1절에는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다’고 예언돼 있습니다. (예수 탄생 약 800년 전 기록). “애굽에서 불러내었다”는 예언을 이루려면 먼저 예수가 애굽으로 가야했습니다. 예수의 부모는 2세 이하 남아를 모두 죽이라고 명한 헤롯왕을 피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갑니다.

물론 당시에는 예수의 부모조차 이런 말씀을 이룬 줄 몰랐으나, 훗날 행적 하나하나가 성경을 이룬 것임을 예수를 통해 그 제자들이 알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에 대한 모든 예언은 사회와 정치사를 움직여가며 성경대로 이뤄졌습니다.

예수는 성경에 자신을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을 “다 이뤘다(요 19:30)”고 말한 뒤 십자가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만약 예수에 대한 약속이 죽음으로 끝났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시작은 예수의 부활입니다.

부활(復活)은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을 뜻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미리 약속한 대로 살아난 것을 당대의 많은 사람이 목격하면서 오늘날 ‘부활의 종교’ 기독교가 창시된 것이죠.

예수는 살아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요 11:25~26)”고 미리 말했고, 이 말씀을 자신의 부활로 입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독교인은 그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끌’ 구세주, 메시아로 믿고 “다시 온다(요 14:3)”는 약속을 믿고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성경의 기록된 약속대로 와서 성경대로 살다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성경대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예수는 정말 존재했을까요? 예수를 로마 역사가의 문서, 비그리스도인의 기록을 통해 고증해봅니다.

빌라도 보고서(報告書)는 예수 당시 유대를 관리했던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Pontius Pilate)가 황제 가이사에게 보고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빌라도 보고서에 기록된 예수의 행적은 성경의 기록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빌라도는 예수 부활 전후 상황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예수 부활 이후 민중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음모가 있었던 것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의 처형에 관해 빌라도는 끝까지 예수를 처형하지 않기 위해 애썼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빌라도 보고서에 따르면 예수는 법을 어긴 적이 없지만 가장 참혹한 십자가형에 처해진 특이한 죄수였습니다. 이 부분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만 했던 예수의 삶을 엿보게 합니다.

​“며칠 후 그의 무덤은 비어있었으며, 그의 제자들은 각처로 다니면서 예수가 자신이 말한대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파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건보다 더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제 나름대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는 범죄함으로, 어떤 법을 어김으로써 또 누구를 그릇되게 함으로써 비난을 산 적은 없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그를 지지하였던 사람뿐 아니라 그를 대항하였던 수많은 사람들까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빌라도 보고서 中)

고대 로마 역사가인 타키투스(BC 56​~AD33)가 저술한 ‘연대기’에도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은 크리스투스(그리스도)에게서 유래​한 것​인데, 그​는 티베리우스 통치 때​에 행정 장관​인 폰티우스 필라투스 ‘본디오 빌라도’의 손​에 처형​당했다.” (연대기, XV, 44)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AD37? ~ 100?)는 1세기 제정 로마 시대의 유대인 출신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입니다. 그는 예루살렘 함락의 순간을 모두 지켜보았으며, 훗날 이 전말을 ‘유대 전쟁사’라는 책으로 남겼습니다. 그의 기록에는 예수의 동생 야고보가 등장합니다.

“산헤드린(유대인 고등 법정)의 재판관​들​을 소집​하고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라는 사람​을 재판관​들 앞​으로 소환​했다” (유대 고대사,Jewish Antiquities, XX, 200).

탈무드​는 기원 3​세기​부터 6​세기​에 걸쳐 유대인​의 랍비 저술물​을 집대성​한 자료​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유월절​에 나사렛 사람 예슈(예수)가 기둥​에 달렸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 기록​은 여러 역사 자료​에서 알려 주는 사실​과도 일치​합니다. (바빌로니아 탈무드, 산헤드린 43a)

선지자를 통해 미리 수백, 수천년 전에 약속한 대로 태어나서 자라고 죽고 부활한 예수의 행적은 그가 인류의 ‘생로병사’를 해결할 유일한 구세주, 메시아임을 입증합니다. 그러나 실제 나타났을 때 믿지 못한 것은 신앙인들이 성경 약속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재림 때에 대해 “내가 올 때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면서 믿는 자가 적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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