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해설하는 16번째 시간

“천택지인은 하늘이 택한 ‘빛’이자,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 받는 자”

“‘진리의 영’이 함께하는 보혜사”

이 대표이사, 살후2:1-3 언급하며

배도·멸망·구원 사건 요약해 설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상의 혼란은 창조주가 인생들에게 하늘이 택한 한 사람을 찾으라고 주신 기회입니다. 우리는 남사고가 예언한 천택지인, 십승지로 표현된 하늘이 택한 한 사람인 ‘빛’을 찾아야 합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7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24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16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시간을 통해 격암유록에 등장하는 천택지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먼저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에게 보이지 않고는 행하심이 없다’는 내용의 성구, 암3:7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이 어떠한 한 일을 이루시고자 할 때는 반드시 한 사람을 택해 그에게 자기의 비밀을 보여주시고 알게 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인의 목적은 천국·구원·영생이라면서 “요17:3 말씀에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마11:27 말씀과 같이 아들 곧 예수님과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하나님을 아는 자가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요일2:1에 예수님은 ‘대언자’로 기록됐고, 대언자는 난하주 설명에 ‘보혜사’라고 돼 있다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하나님이 보내신 보혜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요14:16-17에 예수님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달라고 간구하셨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소원”이라며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다고 할 때의 이 ‘계시’는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3:7과 같이 하나님은 시대마다 한 종, 즉 ‘택한 자’에게 하늘의 비밀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성경에 기록된 ‘또 다른 보혜사’에 대해 “요14:17에 이 보혜사는 ‘진리의 영’이라고 돼 있다. 또한 보혜사 성령은 요14:26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고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요5:43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셨다고 기록돼 있는데, 주 재림 때 오시는 또 다른 보혜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 “요14:17에 보혜사 성령이 사람 안에 거한다는 말씀과 같이 이 성령이 거하게 되는 사람이 바로 보혜사가 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 때 있어질 일을 기록한 요한계시록에 보면(계1:1)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천사에게 계시를 주시고 천사가 요한에게 주시는데 이때의 이 천사가 바로 보혜사 성령”이라며 “이 성령이 함께하는 요한은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 아니라 이 말씀이 이뤄질 때 택함을 받는 한 사람, ‘새요한’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실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 인물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사람”이라며 “이렇게 새요한에게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들인 종들에게 예수님을 대신해서 계시를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새요한이 보혜사가 되고 대언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암3:7의 말씀과 살후2:1-3에 기록된 말씀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비밀’에 주목해야 한다. (새요한이 보고 듣는) 이 비밀은 바로 계시록에 등장하는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비밀”이라면서 “배도자·멸망자·구원자의 실체가 누구인지가 ‘비밀’이다. 하나님의 말씀, 예언은 때가 되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을 실상이라고 하는데 곧 사건을 말한다”고 했다.

주 재림 때에는 배도하는 사건이 있고, 그래서 멸망하는 사건이 있게 되고, 이러한 가운데 구원하는 사건이 있게 되는데 이것을 알게 되는 한 사람은 이 가운데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실체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7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8.27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7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8.27

이 대표이사는 칠판에 도식을 그리고 배도·멸망·구원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1966년 예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별이 대한민국 과천 소재 청계산 하(下)에 출현해 나타났고,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일곱영이 함께하는 자들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 일곱별(일곱사자)은 100일간 양육을 받고 산에서 내려와 ‘장막성전’을 지었다고 했다. 양육 받을 당시 이들은 손에 십자가를 긋고 동맥을 잘라 피를 내어 하나님과 언약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은 1년이 못 돼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배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1971년 전국에 지교회가 생길 정도로 부흥이 돼 신성전을 짓기까지 했지만 결국 부패하고 타락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이 부패하고 타락하자 하나님은 1975년에 ‘니골라’라고 하는 멸망자를 장막성전에 넣으신다. 그리고 1980년 3월 이 니골라가 일곱사자의 우두머리인 사람을 회유해서 장막성전의 단에 서게 된다.

마24:15-16에는 거룩한 곳에 멸망자가 선 것을 보게 되면 산으로 도망가라고 기록돼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 말씀을 언급하면서 거룩한 곳은 하나님의 나라였던 ‘장막성전’을 의미한다고 했다.

니골라는 1980년 9월에 장막성전의 간판을 이삭교회로 바꾼다. 이때 장막성전의 모든 제직이 총사퇴하는 일도 있게 됐다.

1980년은 제5공화국이 들어설 시점으로 ‘혼란기’였다. 5공화국 사람들은 불법으로 세운 정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범죄자 소탕을 명분 삼아 나섰고, 또한 이단척결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자신들을 지지하는 종교세력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이때 당시 부패한 일곱사자들은 이단리스트에 올랐고 이단의 오명을 벗지 않으면 안 된다는 멸망자(니골라)의 회유에 의해서 당시 이단 감별사라고 하는 자를 끌어들이는 사건이 있게 됐다. 이후 한 이름 없는 교단을 만들게 하고 그 교단에 하나님의 나라(장막성전)를 끌어들이게 됐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멸망자들에게 사로잡혔을 때 하나님은 한 사람을 택해 구원의 사건을 이루셨다. 1967년 장막성전에 입교했던 한 사람은 1971년 ‘루크코리아’라는 잡지에 장막성전의 대표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올라간 것을 보고 이러한 사실을 말하자 장막성전의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했다. 그는 결국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가 낙향했던 사이 1975년에 장막성전에 멸망자가 들어왔다. 낙향했던 그는 고향인 청도의 한 다리에서 영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계1:17과 같이 택함을 받아 안수를 받는다.

장막으로 가서 그들의 잘못을 알리라는 지시를 받고 과천으로 올라온 그는 편지를 통해 일곱사자의 잘못을 알리지만 배도한 이들은 이를 듣지 않는다. 1980년 3월 그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열린 책(계시의 말씀)을 먹게 되는 사건을 겪게 되고, 말씀을 받은 그는 하나님의 목자가 돼 계시록의 사건들을 보고 듣고 알고 깨닫게 된다.

알게 됨을 통해 배도자와 멸망자의 실체를 알리고 증거하다가 명예훼손으로 1980년 10월부터 1981년 2월초까지 옥고를 치르게 되지만, 이후 1981년 2월초부터 다시 증거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이 세상에 빛이 비춰지게 된다.

이 대표이사는 이같은 설명을 통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배도·멸망·구원의 사건이 오늘날 대한민국 과천에서 이뤄졌음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9월 3일) 25회 방송에서는 이 빛이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나타났는지 이런 모든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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