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체험 이미지컷-순천 송광사.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천지일보 2020.5.14
템플스테이 체험 이미지컷-순천 송광사.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천지일보 2020.5.14

9월 6일까지 전국 137곳 템플스테이 중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도 전면 중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사찰에 있는 템플스테이 137곳의 운영을 9월 6일까지 임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이 중단된 건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문화사업단은 당초 서울·경기·부산·인천·충남 지역에 대해서만 템플스테이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운영 중단 기간과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논의되고 집합금지 및 제한 명령이 내려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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