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분당차병원에서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트려 이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몇시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 병원 측이 '병사' 처리를 통해 3년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차병원 모습.ⓒ천지일보 2019.4.14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차병원 모습. ⓒ천지일보 2019.4.1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입원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진료가 전면 중단됐다.

분당차병원은 본원 암센터 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60대 환자 1명이 22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입원한 이 환자는 입원과 동시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병동으로 옮겨졌다.

병원 진료를 중단하긴 했지만 해당 환자 입원 당시 일반 환자들과 동선을 분리했고, 의료진 접촉도 최소화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만큼 병원 전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다만 분당차여성병원과 난임센터는 그대로 진료가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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